파크골프타임즈 PARKGOLF TIMES
← 목록으로파크골프 뉴스

“3대가 함께 치는 스포츠”… 대한파크골프협회, 초등학생용 ‘파크볼’ 만든다

서승용 기자 · 2026년 10월 26일

“3대가 함께 치는 스포츠”… 대한파크골프협회, 초등학생용 ‘파크볼’ 만든다
일가족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습(사진제공:대한파크골프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홍석주)가 초등학생을 위한 유소년 맞춤형 파크골프 변형 종목인 ‘파크볼’ 표준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홍석주)가 초등학생을 위한 유소년 맞춤형 파크골프 변형 종목인 ‘파크볼’ 표준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어린이들도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량하여,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활 체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시니어 전유물 넘어서 '3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로 도약

파크골프는 도심 인근 공원이나 자연 속에서 걷기 운동과 골프의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최근 생활체육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파크골프의 장점을 유소년층으로 확대하고자, 어린이들의 체격 조건과 안전 기준에 완벽히 맞춘 종목인 '파크볼'을 기획했다.

‘3대가 함께 치는 스포츠’라는 슬로건을 내건 협회는 파크볼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새로운 스포츠 저변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 9월 거점학교 시범 운영 돌입… 2028년 17개 시·도 전국망 확대

협회는 파크볼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단순한 개발을 넘어 '학교 체육'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한다. 당장 오는 9월부터 거점학교를 지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크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장비의 안전성과 유소년 맞춤형 게임 규칙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협회는 학교 체육 시범 사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전국 17개 시·도 전역으로 파크볼 보급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파크볼이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파크골프가 노년층만의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공원에서 함께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 생활 체육'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